[말말말]발리 폭탄테러는 亞경제에 붙은 테러세다

  • 입력 2002년 10월 16일 18시 11분


▽발리 폭탄 테러는 아시아경제에 붙은 테러세(稅)다-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케네스 로고프, 15일 발리 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히며.연합

▽정치는 장사가 아니다. 계산을 너무 오래하면 안 된다-이만섭 전 국회의장, 16일 후보단일화 협상 등과 관련해 어수선한 상황이 빨리 정리되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창당 발기인 명단이라기보다는 집안 길·흉사에 부조하러 온 사람들 명단 같았다-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 16일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 21’ 발기인 대회를 폄훼하며.연합

▽과일 껍질에는 신이 선물한 엄청난 영양분이 숨어 있다-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전문학교 정혜웅 교수, 16일 식물 껍질에 많이 함유된 파이토뉴트리언트라는 영양소가 암이나 심장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졌다며.연합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것은 자동차로 고속도로를 달려도 시원찮을 시기에 달구지를 몰고 시골 골목길을 가려는 것과 같다-외교통상부의 한 고위당국자, 16일 전 세계에 220여개 FTA가 있는 상황에서 연간 수출입 3000억달러 이상으로 세계 11위 교역 규모인 한국은 단 한 개도 체결하지 않아 칠레 등과의 FTA 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만약 이라크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축구도 없는 것 아니냐-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 내정자인 베른트 슈탕게, 16일 독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그만둘 수 있는 권리를 계약조건에 포함시키려는 이유에 대해.연합

▽재벌총수들은 재계인사들과 골프회동 등의 모임을 갖더라도 ‘말조심’하는 게 좋다-코스닥시장의 한 관계자, 16일 재벌 총수들은 내달 1일부터 계열사의 사업계획 실적전망 정보를 기자 간담회나 해외 기업설명회 등에서 말했다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도 관련 내용을 즉시 공시해야 한다며.연합

▽‘내 총은 내 키만 했다’-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 15일 낸 ‘미얀마의 소년병들’이란 보고서에서 이 나라 정부군의 20%를 차지하는 약 7만명의 병력은 11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소년들로 구성돼 있다고 폭로하며.연합

▽소비자들은 알뜰하고 실용적이면서도 구입 가격에 개의치 않는 감각적 소비를 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 16일 보고서 ‘소비시장의 양면성과 기업의 대응’에서 양면성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며.연합

▽25년 전 캠프데이비드에서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안을 탐구하지 않고서는 전 지구적 테러리즘이라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미국의 칼럼니스트 로버트 시어, 15일 LA타임스에 실린 ‘부시, 카터를 보고 배워라’는 제하의 글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에 골몰하기보다는 세계평화를 위한 길을 찾아야 한다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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