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상한가]김선우 선수

  • 입력 2002년 10월 4일 15시 43분


‘볼은 그렇게 던져야지. 하하~ ~.’

국내에서 제구력으로 이름 날리더니 결국 제구력으로 내셔널리그 첫 선발승. 몬트리올 엑스포스 김선우는 무실점 피칭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완전히 압도. 그동안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터라 감격은 두 배. 연이은 호투에도 승리를 낚지 못했던 최근의 불운을 말끔히 씻어낸 데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내년 시즌 선발진 진입을 위한 눈도장까지 확실히 찍은 셈.

성기영기자 sky320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