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가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회원 23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다.
이번 설문에서 참가자의 60%는 9·4대책이 집값을 잡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큰 효과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6%로 집계됐다.
반면 ‘거의 효과가 없다’는 반응은 24%, ‘부작용만 초래한다’는 대답은 10%였다.
이와 관련, 응답자의 45%가 추석 이후 아파트값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도시 건설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적극 찬성’(22%) 혹은 ‘대체로 찬성’(50%)이 72%를 차지했다. ‘적극 반대’는 7%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서울 강북지역을 재개발하는 방안에 대한 평가에서도 91%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과할 보유세를 새로 만든다는 데 대한 견해에는 77%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