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16강 축하주 마시다 손님과 주먹질

  • 입력 2002년 6월 15일 23시 05분


▽…서울 은평경찰서는 한국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술을 마시다 말을 잘못 알아들어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15일 임모씨(35)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임씨는 14일 오후 11시50분경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호프집에서 친구와 함께 16강 진출을 자축하며 술을 마시다 “미국이 탈락했어야 했다”는 말을 “한국이 탈락했어야 했다”는 말로 오해한 옆자리 손님 이모씨(28) 등 2명과 시비를 벌이다 서로 주먹을 휘둘렀다고….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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