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윤대영 프로 두달만에 첫승

  • 입력 2002년 5월 14일 18시 58분


올 4월 프로에 입문한 윤대영(27·사진)이 한국남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2002KTF투어 1차대회(총상금 6000만원)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프로데뷔 첫 우승을 따냈다. 윤대영은 14일 프라자CC 신코스(파72)에서 벌어진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8언더파 136타를 마크, 첫 라운드 단독선두 홍준호(20)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전날 6언더파 66타로 선전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홍준호는 첫 홀에서 OB를 기록하는등 전반에만 5오버파를 치며 부진했으나 후반들어 버디 5개를 낚으며 단독2위(6언더파 138타)로 마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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