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성장률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99년 4·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실적은 미국 경제가 2001년 3월부터 시작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경기 불황이 역사상 가장 미약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3·4분기 미국의 GDP성장률은 -1.3%였으며,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1.7%에 그쳤다.
미 상무부는 이 같은 성장은 민간기업의 재고 감소와 개인소비 및 정부지출 확대, 수출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1·4분기 미국 내 소비지출은 3.5%의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지난해 4·4분기 6.1% 성장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수치라고 미 상무부는 밝혔다.
선대인기자 eodl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