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라그나로크' 해외서 호평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3D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www.ragnarokonline.com)가 해외서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미국 전문게임웹진인 '게임스팟'(www.gamespot.com)'이 프리뷰 섹션(gamespot.com/gamespot/filters/products/previews/0,11102,561051,00.html)에 스크릿샷, 배경, 스토리, 캐릭터 등으로 '라그나로크'를 자세히 소개한 것.

'게임스팟'은 소개 내용에서 '장래성 있는' '유망한' 의미의 'promising'이라는 단어를 쓰며 '라그나로크'를 칭찬하고 "'라그나로크'가 미국 내에서 유료화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정액제 방식이다"며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또 "5월22일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전시회 'E3'에서 '라그나로크'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라그나로크'의 개발사인 '그라비티'의 장연주 홍보담당은 "현재까지 게임스팟에 소개된 국내 게임은 '리니지' '킹덤언더파이어'에 이어 '라그나로크' 밖에 없었다"며 "높은 관심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영문서버를 북미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해외 게이머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임스팟'은 미국 게임사이트 '게임스파이'와 더불어 전세계 1, 2위를 다투는 게임전문사이트. 한국,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 등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각 나라마다 자국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