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샌안토니오 파죽의 11연승

  • 입력 2002년 3월 22일 17시 45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미국프로농구(NBA) 미드웨스트지구 공동선두에 나섰다.

샌안토니오는 22일 열린 디비전 라이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 던컨(32점)의 활약에 힘입어 105-102로 이겼다.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47승21패를 마크, 댈러스와 동률을 이루며 디비전 순위표 1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유타 재즈는 칼 말론(23점)과 존 스탁턴 ‘단짝 콤비’를 앞세워 마이클 조던이 11점에 그친 워싱턴 위저즈를 94-79로 눌렀다. 이로써 유타는 37승31패로 서부콘퍼런스 8위를 지키며 9위 LA클러퍼스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유지, 포스트 시즌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워싱턴은 동부콘퍼런스 공동 8위 인디애나, 샬럿과의 승차가 3경기차로 벌어진 채 10위로 밀려났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22일 전적

애틀랜타 118-89 뉴욕

미네소타1 95-93 멤피스

샌안토니오 105-102 댈러스

유타 94-79 워싱턴

디트로이트1 95-82 피닉스

새크라멘토 118-82 덴버

LA클리퍼스 116-96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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