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중국이 온다]中,개막 6일전 포르투갈과 평가전

  • 입력 2002년 3월 11일 15시 57분


중국축구대표팀이 2002 한일 월드컵 개막 6일전,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상대로 16강 가능성을 타진한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11일 중국과 포르투갈이 5월 25일 마카오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팀은 2만명 수용규모인 마카오 타이파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

공동주최국 한국과 같은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대회개막전에 마카오에서 중국과의 평가전 등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은 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시합이 열릴 마카오는 포르투갈이 442년 동안 식민통치를 하다 지난 1999년 12월 중국에 반환했다. 아직 마카오에는 소수의 포르투갈인들이 살고 있다.

최민 동아닷컴 기자 magu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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