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국내 두번째 리츠社 생긴다

  • 입력 2002년 3월 4일 17시 13분


일반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회사로는 국내 두 번째로 코리아부동산투자회사가 회사 설립 예비인가를 받았다.

건설교통부는 4일 현대증권, 코리아벌처투자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 회사의 예비인가 신청을 승인하고 이달 중 주식 공모를 허용하기로 했다. 일반 리츠 회사에 대한 예비인가는 지난해 11월 에이팩리츠가 처음 받았다.

자본금 500억원 규모로 창립을 추진 중인 코리아부동산투자회사는 발기인들이 250억원을 출자했고, 나머지 250억원은 이달 중 일반 공모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일반 공모에서 250억원 조달에 성공하면 다음달 중 본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본 인가가 나면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고 부동산 개발 및 처분 등 영업 행위를 할 수 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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