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변천사 쇼트트랙 2관왕…전국동계체전

  • 입력 2002년 2월 27일 17시 41분


한국 쇼트트랙의 유망주 변천사(14·목일중)가 제8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변천사는 27일 한국체육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중부 500m에서 45초21의 대회 신기록으로 이유리(정신여중·45초89)를 제치고 우승한뒤 3000m에서도 1위를 차지,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천사는 이날 2관왕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연령(만15세)에 못미쳐 2002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아깝게 출전치 못한 한을 풀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최재봉(단국대)과 조선연(한국체육대)이 전날에 이어 나란히 1개씩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라 이름값을 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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