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中3生 용돈마련위해 자작납치극

  • 입력 2002년 2월 4일 18시 11분


▽…부산 중부경찰서는 자작납치극을 벌여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돈을 받아내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4일 임모군(15·중학 3년)과 임군의 범행을 도운 김모군(18·고교 3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임군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아버지(48)에게 전화를 해 “누군가 따라온다”고 말하고 소식을 끓은 뒤 인터넷 채팅으로 사귄 김군에게 부탁해 1일 전화로 “아들을 살리려면 1500만원을 입금시켜라”고 요구한 혐의….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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