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최근 대학가에는 취업 대신 시집간다…"

  • 입력 2002년 1월 27일 18시 13분


▽최근 대학가에는 취업 대신 시집간다는 의미의 ‘취집’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의 박주일 상무, 27일 장기 경제불황으로 취업문이 좁아지자 취업의 대안으로 결혼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결혼정보회사로 몰려 중매시장에 심한 ‘여초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청와대 수석 중 각종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사람을 꼽는 것이 오히려 쉬울 지경(장광근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26일 이기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의 이용호 게이트 연루설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촉구하며).

▽특검이 건드리면 마지못해 일어나는 자세로는 정국을 수습할 수가 없다(박종우 민주당 정책위의장, 26일 정치권에 숨겨진 배후들은 숨어있지 말고 나와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회창 총재가 광주에서 출마했다면 16표차가 아니라 1만6000표 차이로 떨어졌을 것(김중권 민주당 상임고문, 25일 SBS TV토론회에서 고향인 경북에서 3번 낙선한 사람이 어떻게 대선후보로 나서느냐는 질문에 대해).

▽일본경제의 펀더멘털의 약화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엔화 가치가 떨어진다면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옳다(앤 크루거 국제통화기금 수석부총재, 25일 방일 기자회견에 엔저에 일본이나 미국정부가 개입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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