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의원 미국 출국

  • 입력 2002년 1월 7일 01시 32분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80년대 초 고문 후유증 치료를 위해 6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김 의원은 로스앤젤레스의 UCLA 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2개월가량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귀국하길 바란다”며 “그러나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서 성역의 대상이 될 수는 없는 만큼 처신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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