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롯데 거물용병 베로아 영입

  • 입력 2001년 12월 30일 17시 53분


프로야구 롯데는 30일 오른손 외야수 제로니모 베로아(36·도미니카)와 15만달러, 왼손투수 대니얼 매기(33·미국)와 14만달러에 각각 입단계약을 했다. 베로아는 89년부터 98년까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 롯데와 재계약 예정인 펠릭스 호세의 이름값을 능가하는 거물. 오클랜드 시절인 96년에는 36홈런을 날리며 제이슨 지암비, 마크 맥과이어와 함께 클린업트리오로 활약했다. 매기는 1m90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147㎞의 강속구가 주무기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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