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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7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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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하철 3, 6호선 약수역 인근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 등으로 바뀌어 도소매시장과 안마시술소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7일 지하철 역세권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중곡·약수지구 단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천호대로와 능동로변 1만3700평은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바뀌어 용적률(건물 연면적/대지면적) 800%를 적용 받게 된다. 현재는 용적률 제한이 300%다. 약수지구는 일반주거지역이던 신당동 360 일대 2만6300평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돼 도소매시장과 330평 이상인 대형 오락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반면 신당동 340의 131 일대 1만2470평은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어 용적률이 300%에서 250%로 떨어졌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