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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8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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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프랑스 스포츠신문의 도쿄특파원이 장기간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트루시에 감독은 모리오카 류조 선수에 대해 “의식적으로 팀을 깨려고 했던 그룹중의 한명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모리오카는 내 말을 듣지 않고 힘겨루기를 하려고 했으며 우리 둘은 긍지와 자존심으로 뭉친 숫양처럼 서로를 노려봤다”고 썼다.
트루시에 감독은 또 나나미 히로시, 오노 신지, 나카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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