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빈라덴 찬양 동요' 유행

▽…최근 부산 지역 초등학생들 사이에 9·11 미국 테러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숭배하는 듯한 내용의 동요 ‘개사곡’이 유행하자 부산시 교육청이 17일 진상조사에 나섰는데…▽…부산시 교육청은 일부 초등학생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동요 ‘빙빙 돌아라’의 곡에 “내가 제일 존경하는 오사마 빈 라덴. 나도 커서 이 다음에 테러범이 되고 말 거야”라는 가사를 붙인 노래를 배워 학교와 학원에 확산시키는 것으로 파악하고 진원지를 조사 중….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