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A7면 ‘독자의 편지’에 실린 ‘영어 버스노선표 만들었으면’을 읽고 쓴다. 서울시에서는 이미 시내(공항버스) 및 정류소 시설물에 표기된 외국어 안내정보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의 대거 방한에 대비해 시내버스 승차대 등에 노선버스 안내정보 외국어(한자, 영어) 병기를 추진하고 있다. 2002년 3월까지 외국인 이용이 많은 도심 관광명소와 월드컵 관련 시설물 주변의 버스정류소 표지판, 시내버스 승차대 등에 영어와 한자의 추가 병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독자께서 제안한 내용을 참고해 외국인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