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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6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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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97년 8월 입국 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구타와 고문을 당했고 이후로도 자유를 억압당했다”며 난민자격 심사 신청 이유를 밝혔다.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가 제3국으로 가 난민심사를 신청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당국자들은 “전씨의 난민심사 신청 사실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