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10층서 추락 30代 구사일생

  • 입력 2001년 12월 10일 18시 08분


▽…9일 오후 7시반경 서울 노원구 공릉2동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박모씨(39)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지만 8층 베란다 창살 사이에 오른쪽 발목이 걸리는 바람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는데…▽…사고가 나자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이 고가 사다리 차량과 로프를 이용해 아파트 난간에 거꾸로 매달린 박씨를 구조했는데 박씨는 발목뼈만 부러졌을 뿐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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