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강수연 3관왕 올라…한국女골프 대상-상금왕-최저타상

  • 입력 2001년 12월 4일 18시 37분


‘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25·아스트라)이 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시즌 3승에 힘입어 상금 1위, 최저타수 1위 등으로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강수연은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3개상을 수상했다.

미국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박세리(24·삼성전자)는 해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솔레이디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프로에 데뷔한 신현주(21·휠라코리아)는 평생 한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지연(27·휠라코리아)과 손혜경(22·이동수패션)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나란히 베스트드레서에 뽑혔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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