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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일 0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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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아레나 미국 감독〓힘든 1회전이 될 것 같다. 포르투갈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피구 등 전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가 즐비하다.
한국에 대해선 솔직히 익숙지 않다. 앞으로 한국팀에 대한 분석을 잘할 것이다. 9일 평가전을 치르면 한국팀이 어떤 팀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때 다시 얘기해주겠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홈 어드밴티지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폴란드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지만 유럽팀이라면 다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의 16강 진출에 대해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브라디슬로 저지 엥겔 폴란드 감독〓한국은 아주 위험한 팀이다. 홈팬들의 응원을 업고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거칠게 나올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체력이 좋고 정신력이 뛰어나다. 또 히딩크 감독도 훌륭하다. 우리는 친구라 서로를 잘 알고 있다. 한국과 개막경기를 갖는데 힘겨운 게임이 될 것이다.
우리 조에서는 포르투갈이 가장 강팀으로 2회전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세 팀이 한 자리를 놓고 다툴 것이다. 미국팀에 대한 정보는 아직 많지 않아 뭐라 말할 수 없다. 전반적으로 이번 조 추첨에 만족한다. 우리 국민 6000∼8000명이 한국을 찾아 응원할 것이다.
<부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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