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한빛은행 부동산투자신탁 600억규모 모집

한빛은행이 총 600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신탁 자금을 모집한다.

한빛은행은 20일 “부동산투자신탁 4호와 5호를 23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며 “1인당 최저 가입한도는 1000만원이며 가입만기는 4호와 5호가 각각 16개월, 23개월”이라고 밝혔다.

신탁자금은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한 대구시 동호택지개발지구에 건설되는 임대아파트의공사비 등으로 대출된다. 한빛은행측은 “정부가 전세난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임대사업에 투자하는 만큼 수익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연 7.5∼8.7%의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부동산투자신탁이란 고객의 투자자금을 부동산개발 등에 투자하는 상품.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며 원금도 보장되지 않는 만큼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부동산투자신탁은 그동안 판매 첫날 모두 매진됐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