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이청수/동계올림픽 후보지 단일화를

  • 입력 2001년 11월 19일 18시 39분


17일자 A2면 ‘동계올림픽 후보지 강원 전북 공동선정’을 읽고 쓴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어떻게든 1개 도로 정해야 할 것이다. 가까운 도라면 몰라도 전북과 강원은 아무리 가까워도 5∼6시간 이상 걸리므로 내년 2월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경쟁력이 거의 없을 것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이번 결정을 정치 논리로 해결한 처사는 역사에 오점을 남기고 국제적으로도 망신을 당할 것임에 분명하다.

1개 도로 최종 선정이 안된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철저한 준비 후 2014년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게 나을 것이다.

이 청 수(서울 용산구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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