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하락한 606.44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0.87포인트(1.25%) 내린 68.33에 마감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와 한때 5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오사마 빈 라덴 체포설이 나돌면서 낙폭이 줄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는 이날도 1203억원을 순매수하며 강한 순매수 추세를 이어간 반면 기관투자가와 개인은 467억원과 70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각각 2.55%와 5.46%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새롬기술의 자회사 파산설로 약세로 돌아섰다. 새롬기술은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한글과컴퓨터 다음도 각각 5.9%, 4.8% 내려 인터넷 3인방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33일째 순매수 행진을 계속했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주가가 오른 종목(364개, 191개)이 내린 종목(456개, 467개)에 못 미쳤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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