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파주 신협 영업정지

  • 입력 2001년 11월 2일 18시 28분


금융감독원은 최근 불법 주식투자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금인출 사태를 빚었던 파주 신용협동조합에 대해 2일 경영관리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고 6개월간 예금지급이 정지되며 예금자는 예금보험공사의 예금 대지급이 시작돼야만 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의 실사 결과 정상화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 내년 5월1일 전이라도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정상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파주 신협은 신용협동조합은 주식에 직접투자를 할 수 없게 돼있는데도 불구하고 150억원대의 주식투자를 하다가 금감원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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