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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4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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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데다 폰뱅킹 등 전자금융을 통한 결제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4분기 10만원 자기앞수표의 사용은 일평균 2904억원(290만4000장)으로 2·4분기의 2982억원(298만2000장)에 비해 2.7% 감소했다. 10만원권 자기앞수표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엔 일평균 2480억원(248만장)이 사용돼 전년의 3110억원(311만장)에 비해 20.3%까지 감소했다가 99년 이후 사용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전체 자기앞수표의 일평균 사용도 5조910억원(350만6000장)으로 전분기의 5조1430억원(362만4000장)에 비해 1%(장수는 3.3%) 감소했다.
또 10만원권 50만원권 등 정액권의 비중은 99년 92.6%에서 작년 5.2%, 3·4분기 96.5% 등으로 증가했으며 비정액권은 같은 기간 7.4%, 4.8%, 3.5% 등으로 감소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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