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B2면 ‘요즘 은행들 수익이 왕’을 읽고 쓴다. 시중은행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각종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신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며칠 전 한빛은행 영동지점에서 사무실 거래통장 잔액증명서 2통을 발부 받았는데 수수료가 4000원이나 되었다. 통장 잔액은 8234원에 불과했다. 은행은 다각적인 금리사업으로 수입을 올려야지 수수료에 의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수표나 동전 교환, 소액창구 입출금 사절 등으로 대다수 서민들은 은행 가기 겁난다.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는 이런 행위에 대해 관련 기관의 감독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