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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5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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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m62의 우스남은 15일 영국 서리의 웬트워스CC(파72)에서 열린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파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을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제쳤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어이없는 규정 클럽수 초과로 2벌타를 받으며 우승문턱에서 주저앉은 아픔을 씻어낸 우스남은 통산 3번째 우승과 함께 98년 마크 오메라(미국)가 세운 대회 최고령 우승기록(40세)을 갈아치웠다. 97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볼보PGA챔피언십 이후 4년만의 우승.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