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부산까지 전세 비행기를 타고 일주일전인 8일 50여시간에 걸쳐 공수돼 온, 마리당 1500만원을 호가하는 상어 12마리중 11마리가 떼죽음한 사실이 15일 밝혀졌는데…▽…해운대구 중동 ‘부산 아쿠아리움’ 해저수족관으로 수송돼온 이 상어들은 장시간 공수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로 시름시름 앓다가 12일부터 15일까지 11마리가 죽는 바람에 수족관 개장일도 당초 19일에서 한 달가량 연기됐다고….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