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엑스포 파급효과]수익금 200억 넘을듯

  • 입력 2001년 10월 12일 19시 05분


폐막을 보름 앞둔 세계도자기 엑스포 2001행사에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행사 63일째인 11일 현재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460만3936명으로 20일경 목표치인 5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

김종민 엑스포 위원장은 “행사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 폐막일인 28일까지는 600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앙정부 행사인 대전엑스포를 제외하고는 최고 관람객을 기록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15만867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여주행사장은 자체적으로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21일경에는 3곳 행사장 전체적으로 500만돌파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28일 폐막식은 3곳 행사장에서 돌아가며 열리고, 타임캡슐 봉인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부지매입비 1000억원을 포함해 1400억원이 투입됐고 수익금은 현재까지 입장료, 후원금, 부스임대료를 포함해 200억원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그러나 주변경제활성화 등을 포함한 경제적 효과는 당초 예상치인 ‘3만명 고용과 1조원대의 파급효과’보다 20%가량 초과 달성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천〓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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