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짜 곤장 맞아볼래요"…충주 중앙공원에 체험장

입력 2001-09-28 21:42수정 2009-09-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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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장 맞으려거든 충주로 오세요.”

TV 사극에서나 보던 곤장을 진짜로 맞아 볼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된다.

충북 충주예총(회장 권대기)은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우륵문화제 기간동안 충주시 성내동 중앙공원(옛 관아 터)에 곤장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곤장 맞기를 희망하는 관객들은 예총이 제공하는 칼을 뒤집어 쓰고 ‘†’자형 형틀에 묶겨 포졸들이 휘두르는 곤장을 맞게 된다.

곤장을 맞기 전과 맞는 동안 포졸들이 공포분위를 조성, 관람객들의 웃음이 어우러지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일 오후 6시부터 관찰사 집무 모습을 재현하며 옛 의상을 갖춰 입은 포졸들이 창과 칼 등을 들고 관아 주변에 대한 순찰과 함께 관광객 안내를 맡는다. 야간에는 정문에 청사초롱과 횃불을 밝혀 조선시대 관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 밖에 화살 던지기, 떡메 치기, 제기 차기, 비석 던지기, 자치기, 구슬치기, 사방치기,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되며 성적이 좋은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충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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