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현주/교원성과금 방침 변경 잘한 일

  • 입력 2001년 9월 27일 18시 51분


26일자 A7면 ‘기자의 눈’에 실린 ‘180도 바뀐 교육부 논리’를 읽고 쓴다. 교원 성과상여금에 대한 교육부의 갑작스러운 방침 변경을 지적했는데 제대로 된 변화라고 생각한다. 교원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수년 후, 혹은 수십 년 후에라야 제대로 내릴 수 있다. 성장한 후 돌이켜볼 때 그 선생님은 진정한 스승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교원이 진짜 성과금을 받아 마땅한 교사일 것이다. 우리의 교육 여건과 현실에서 성과금 차등지급은 교사간의 불신과 학부모의 무능한 교사 따돌리기 등 부정적인 요소가 더 클 것이다.

김 현 주(전북 전주시 덕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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