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朴漢相·사진) 전 의원이 26일 0시20분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호는 자운(紫雲).
함경남도 안변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 생활을 하다 63년 6대 총선 때 서울 영등포에서 당선, 11대를 제외하고 12대까지 6선을 역임하는 동인 줄곧 야당에 몸담았다. 고인은 61년 한국인권옹호협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유족은 유임옥씨(79)와 2남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9시. 02-760-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