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한국 FIFA랭킹 3개월 연속 하락

  • 입력 2001년 9월 19일 19시 33분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FIFA가 19일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발표한 9월 랭킹에 따르면 지난달 이스라엘, 페루와 함께 596점으로 공동 41위였던 한국은 체코와의 평가전 참패 후 별다른 성과가 없어 랭킹 포인트는 1점 늘었지만 순위는 2계단 밀려 43위가 됐다.

이로써 지난 7월부터 이어져온 2계단씩의 하락세가 이번 달에도 계속됐다.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준우승 후 가파른 상승세로 지난달 27위까지 올랐던 일본도 이번에는 1계단 후퇴, 28위가 됐다.

상위권에서는 프랑스(810점)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고 지난달까지 브라질에 25점 뒤진 3위였던 아르헨티나(794점)가 월드컵 예선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799점) 에 5점차로 따라 붙어 2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한편 슬로베니아(31위), 우크라이나(33위), 그루지야(59위), 북아일랜드(97위) 등은 각각 10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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