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상공회의소는 건의서에서 관광 경제분야 등 사회전반에 걸쳐 남북교류가 진행되고 있으나 정작 접경지역에 대한 접근 도로망은 제자리 걸음 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중앙고속도로를 화천, 철원까지 연장해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금강산 육로개발 및 안보유적지를 연계한 안보관광지 개발촉진과 접경지역 교통망 확충과 국토의 균형개발 차원에서라도 중앙고속도로의 철원까지의 연장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철원군주민들은 당국이 주민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중앙고속도로 춘천∼철원간 연장사업은 추진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한탄강댐 건설을 강행하려는 것은 지역균형개발 차원에도 어긋나는 처사 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