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유창혁, 8년만에 명인전 도전권 획득

입력 2001-09-07 12:13수정 2009-09-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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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기원>
유창혁 9단이 8년만에 명인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자결정전에서 유9은 조훈현9단을 상대로 330수만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유9단은 본선리그에서 6전전승을 기록, 손쉽게 도전권을 획득하는듯 보였으나, 막판 대국에서 5승1패를 기록중이던 조훈현 9단에게 일격을 당해 동률재대국을 벌이게 됐다.

이날 대국은 초반부터 격렬한 난타전이 벌어졌으나, 중반이후 유9단의 강력한 반격이 성공하면서 형세가 흑쪽으로 기울어졌다.

이후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조9단은 막판 팻감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끝내 판세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유9단은 오는 13일 이창호 9단을 상대로 도전1국을 벌이게 된다. 유 9단은 지난 93년 제24기 명인전 도전기에서 이창호 9단에게 2승3패로 아깝게 패한바 있다.

최용석/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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