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테라칸' '프레지오 네오' 출시

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테라칸의 최고 출력모델인 150마력급 ‘테라칸 2.9(사진)’를 개발, 29일부터 판매한다. 모델은 JX290 골드, JX290, EX290 등 3개이며 모두 4륜구동에 7인승이다. 판매가격은 EX290 2277만원, JX290 2467만원, JX290 골드 2714만원. 현대차는 테라칸의 모델이 디젤 2.5 및 2.9, 가솔린 3.5로 다양화되면서 내수시장에서 연간 5만5000대, 해외시장에 연간 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엔진과 주행시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대폭 줄인 ‘2002년형 프레지오 네오’를 29일부터 시판한다. 특히 차량 내부를 고급화해 우드그레인과 크롬 도금문 등을 적용하고 외부 색상에 연베이지색, 청회색, 밤하늘색, 실버색 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차종에 따라 920만∼1192만원(핸즈프리 기본 장착).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