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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21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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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군자동 478의 5 일대 중곡지구, 화양동 18의 3 일대 화양지구, 구의동 216의 21 일대 구의지구, 건대입구지구 등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 주거지 가운데 26만여㎡를 일반상업지로 용도변경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자역 주변 역세권인 중곡지구는 업무와 상업기능을 확충해 주변 생활권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광나루길과 능동로가 교차하는 화양지구는 가로환경을 새로 조성해 그동안 침체됐던 상업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광진구는 구의지구를 대규모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한 업무시설 지역으로 조성하고, 건대입구지구의 체육부지 등을 개발한다.
그동안 광진구는 95년 3월 성동구에서 분리된 이후 녹지면적으로 제외한 개발가용면적의 97%가 주거지역일 만큼 상업시설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