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양초점]포스코개발 '신촌포스빌'

  • 입력 2001년 8월 19일 19시 21분


‘인터넷으로 아파트를 청약한다.’

포스코개발은 다음달 중순 공급할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원룸형 주상복합아파트 ‘신촌 포스빌’ 349가구 분양에 인터넷 청약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선착순 분양 때마다 끊이지 않는 공정성 시비를 막기 위해서다. 또 대학 밀집지역인 신촌에 위치해 수요자 상당수가 ‘인터넷 세대’인 점을 감안한 것.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5층 건물에 14평형 51가구, 16평형 298가구가 들어선다. 평당분양가는 690만∼700만원선. 2004년 9월 입주 예정.

베란다까지 제공되는 복층형 구조여서 이용면적이 넓은 게 장점. 14평형의 경우 1층의 전용면적(8.86평)과 2층 및 베란다 면적(5.55평)을 합친 면적이 이용면적이 된다.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이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아파트에 냉장고 세탁기 쌀통 가스렌지 붙박이장 등 각종 생활용품을 설치해줘 임대주택 사업에 적합하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초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 호텔 건너편의 포스코 주택전시관에 마련된다. 02-566-5177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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