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다음은 신인 록밴드 '퍼니파우더'가 '다음뮤직'을 통해 사이버음반(http://www.funnypowder.com/funny_online/album.htm)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관계자는 "퍼니파우더의 2집 앨범 17곡 모두 MP3 파일 형태로 인터넷에 공개, 누구나 다운로드 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며 "사이버 공간에서 먼저 음반을 무료로 공개한 뒤 21일 경 CD를 공식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반을 먼저 출시한 뒤 MP3 파일을 공개하는 기존 음반유통 시장의 관행을 뒤집은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퍼니파우더' 측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앨범의 모든 노래를 듣고 공감하게 하자는 마음에서 인터넷이란 미디어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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