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3일]여인천하 外

  • 입력 2001년 8월 12일 18시 41분


◇여인천하<드라마·SBS 밤 9·55> 석고대죄하고 있는 후궁들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난정의 질문에 윤비는 두 번 다시 중궁전을 넘보지 못하도록 날개깃을 꺾어버리겠다고 말한다. 난정은 후궁들에게 아량을 베푸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자순대비 역시 후궁들을 용서하라고 종용하자 윤비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한민족 리포트 <교양·KBS1 밤 11·35> 일본 도쿄 남서쪽에 위치한 가와사키 시에는 공생운동을 벌이고 있는 만남의 집 ‘후레아이관’이 있다. 1973년부터 이 곳을 운영하는 사회복지 법인 청구사의 이사장인 이인하 씨는 가와사키 한인교회의 원로 목사. 그는 ‘민족차별과 싸우는 연락협의회’를 조직하는 등 재일교포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나뿐인 지구<교양·EBS 밤 8·30> 해마다 여름이면 자연체험학교가 열리지만 환경교육 관련 법령이나 조례조차 없는 현실이다. 백둔리 자연학교와 환경교육협회에서 개최하는 환경캠프 등을 방문해 어떤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이들이 자연을 즐기는 장이지만 비싼 비용, 지도자의 자질 미숙 등 문제점도 지적한다.

◇21세기 위원회<오락·MBC 오후 7·25> 숙명의 라이벌이며 동반자인 한국과 일본 편. ‘한일 문화 전격비교’는 술과 응원 등 양국 문화 차이를 살펴보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우리 교과서에 문제점은 없는지를 분석한다. ‘샅샅이 뒤져라’에서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가 내년 개막식 준비상황을 소개한다.

◇과학 다큐멘터리<교양·EBS 밤 10·00> 타이타닉 호를 비롯한 수많은 난파선을 발견한 탐험가 로버트 발라드의 도전정신을 만난다. 그는 과학자 엔지니어 프로그래머와 함께 1999년 여름 노던 호라이즌 호를 타고 지중해 동부 깊은 바다에 위치한 난파선을 찾아 나섰다. 탐험대는 로봇 잠수정을 이용해 300여 개의 유물을 건져 올린다.

◇엔포 다큐-아는 것이 힘이다<교양·SBS 오후 7·10> 사람의 얼굴에는 제각각 고유의 성격과 개성, 감정이 담겨 있다. 또 얼굴을 보면 건강과 그 사람의 인생 역정도 나타난다. 성형수술 부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얼굴과 관련해 경락 마사지, 메이컵 강좌, 피부 관리 등 예쁜 얼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현장을 찾아간다.

◇쿨<드라마·KBS2 밤9·50> 소연은 엄마와 박 교수의 재혼을 위해 빠른 시간 내에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결혼정보 회사에 등록해 맞선을 본다. 하지만 지훈은 소연이 맞선을 볼때마다 나타나 엉망으로 만든다. 소연이 승우의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하자, 다급해진 지훈은 소연을 데리고 강가로 가서 사랑을 고백한다.

◇여름방학 특집-TV 특강<교양·SBS 오전 11·00> 이스라엘 아이들은 구구단을 모르고 자라지만 어려서부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창의력을 배운다. 이를 바탕으로 유태인들은 노벨상 수상의 31%, 세계 지도자의 20%에 이르는 리더를 배출했다. 이 시간에는 유태인들만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 방식을 통해 우리 교육의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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