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분석] KTF 목표주가 46000원으로 상향조정-LG증권

LG투자증권은 8일 KTF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당초 4만 4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4.5% 올렸다.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 전망도 좋아 보여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했다고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KTF는 2분기 1조 220억원의 서비스 매출액을 기록했다. 1분기보다 18%증가했다. 영업이익(1460억원)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2분기 마케팅비용(3060억원)이 1분기(1460억원)의 2배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그는 하반기에도 KTF의 영업실적 호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Na와 Drama 등 10대와 여성전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올해 1000만명의 가입자를 무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월 사용분(MOU)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의 증가로

3조 8800억원의 서비스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은 분석을 통해 올해 목표주가를 4만 6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등급은 장기매수. 무선인터넷서비스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등장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서다.

7일 종가는 3만 7350원.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