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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17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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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소장은 “한국사 연구가 국내 수준을 벗어나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창간되는 국제학술지는 국내 한국사 전공학자들과 해외 한국사 관련 학자들이 서로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올바른 한국사를 정립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편집위원회도 국내외 한국사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했다.
국내학자로는 최 소장을 비롯해 고려대 민현구 박용운 정태헌 조광 최광식, 서울대 노태돈, 연세대 김준석, 서강대 홍승기, 성균관대 서중석, 숭실대 박정신, 영남대 이수건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학자로는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센터 에드워드 슐츠 소장, UCLA 죤 B 던컨 교수, 중국 베이징(北京)대 한국학센터 량통팡(梁通方) 소장,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이성시(李成市)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는 고려대 정태헌 교수의 ‘근대 한국의 식민지 근대성의 경제적 특징’, 인제대 이영식 교수의 ‘가야사 연구의 최근 경향’ 등 영어논문 5편과 한글논문 3편 및 영문서평 1편을 함께 실었다. 다음 호부터는 모두 영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김형찬기자>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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