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만화]프로골퍼 출신 만화가가 그린<골프천재 탄도 XI>

  • 입력 2001년 7월 5일 16시 41분


만화 <골프천재 탄도>의 새로운 시리즈 <골프천재 탄도 XI>(대원씨아이 펴냄)가 나온다.

초등학생 탄도가 최정상의 골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골프천재 탄도>는 지난 98년 첫선을 보인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골프천재 탄도 XI>에서는 영국 브리티시 오픈대회의 정상을 꿈꾸는 탄도이야기가 그려진다. 탄도는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스승 신조와 존경하는 골퍼인 아카노 타쿠야의 뒤를 좇아 혼자 영국으로 향한다. 어이없게도 경유지인 태국에서 클럽세트를 잃어버린 탄도는 정신없이 클럽세트를 찾아다니는데….

<골프천재 탄도> 시리즈는 스포츠 만화답게 긴박감과 현장감, 그리고 재미를 고루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프로골퍼 출신인 만화가 사카타 노부히로가 골프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신뢰할만하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 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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