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잠자는데 때렸다"엉뚱한 살인

  • 입력 2001년 7월 1일 18시 31분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시고 잠자던 중 자신을 때린 것으로 잘못 알고 직장 동료를 죽인 이모씨(48·택시운전사·마산시 회원동)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45분경 자신의 집에서 직장 후배인 박모씨(46), 박씨와 내연의 관계인 강모씨(40)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자던 중 강씨가 술기운에 던진 소형 믹서기에 머리를 맞고 잠을 깬 뒤 박씨의 배를 발로 차 숨지게 했다고….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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