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성오픈 2R]조철상 박남신 공동선두

  • 입력 2001년 6월 28일 22시 59분


조철상(43)이 2001 유성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박남신(서든데스)과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를 이루며 10년 만에 1승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91년 신한오픈에서 7승째를 마크한 이후 우승트로피를 안아보지 못한 조철상은 28일 유성CC(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박남신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최광수(엘로드)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선전하며 선두와 2타차인 공동5위(7언더파 137타)로 따라붙었다.

한편 본선 3, 4라운드에는 커트라인 이븐파(144타)를 통과한 67명(프로 63, 아마 4)이 진출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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