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종필/제주 관광지 물건값 싼편

  • 입력 2001년 6월 28일 18시 31분


27일자 ‘독자의 편지’에 실린 ‘제주도 관광지 바가지 심하다’를 읽었다. 육지에서 살다 제주도에 온 지 12년 된 사람으로 사진이 취미이기 때문에 전국의 관광지를 안가본 데가 없다. 그런데 이런 곳들은 음료수값, 토산품값, 음식값이 모두 제주도보다 훨씬 비싸다. 이에 비해 제주도의 택시비는 10년 전 가격 그대로 하루 사용료가 8만원이다.

가뜩이나 신문과 방송에서 제주도가 바가지 요금이 심하다고 해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는데, 다른 곳의 요금과 제대로 비교 검증한 뒤 편지를 실어주었으면 한다.

김종필(jeju@gotax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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