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최고 신랑감"

  • 입력 2001년 6월 22일 19시 12분


‘최고 신랑감 박찬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가 국내 미혼 여성들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대중 스타 1위로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미혼 여성 250명을 상대로 ‘결혼하고 싶은 대중 스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 여성 중 가장 많은 16%가 박찬호를 꼽았다고 22일 발표했다.

박찬호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로는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연봉(2001시즌 990만 달러) 등 경제적 능력이 확실한데다 남자답게 잘생긴 외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박찬호에 이어 배용준(11.1%) 한석규(6.1%) 원빈(5.5%) 박신양(5%) 등의 순.

한편 미혼 남성 25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탤런트 황수정(10.8%)이 1위를 했고 이영애(10.3%), 송윤아(9.7%), 송혜교(5.9%), 김희선 전지현(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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